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12일 오후 세종시 전의면사무소에서 ‘전의면 조경수 특화 거리 및 쌈지공원 준공식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아래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의면 조경수 특화 거리 및 쌈지공원 준공식 후 주민들과 기념 촬영하는 내빈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조경수 특화 거리 및 전의 3.1운동을 기념하는 쌈지공원 준공식이 함께 개최된 오늘 1991년 3월 13일 (전의 장날) 음달말에 살던 청년 17명이 태극기를 목판에 몰래 찍어, 장으로 가는 길목에 서서 나눠주고 가슴 속에 품었던 대한독립 만세를 소리높여 불렀던 것을 기념하는 추모행사가 열렸다.


1991년 3월 13일 전의 장날 만세를 기념하는 기념비 앞에서 17인의 애국 청년을 기리는 추모행사가...[사진-대전인터넷신문]

전의면을 지역구로 둔 이재현 세종시 의원이 기념비 앞에서 한 손에 태극기를 들고...[사진-대전인터넷신문]


전의 조경수 특화 거리 및 쌈지공원은 국비와 시비 각 100억 원씩 총 200억 원이 투입되는 도시 재생 뉴딜 사업으로 지난 19년부터 22년까지 진행되는 사업이며, 오늘 북암천 변 주변 데크 거리 조성(430m)과 쌈지공원을 1차로 준공하고, 앞으로 22년까지 ▲전의 이야기센터·마을 어울림 사랑방·국제문화학교 조성(5,213백만 원:국비2,519.5, 시비2,693.5), ▲전의 게스트하우스 조성(2,236백만 원:국비1,118, 시비1,118),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828백만원:국비487, 시비341)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오늘 조경수 특화 거리 준공식 후 쌈지공원에서는 독립유공자 17인을 추모하는 추모행사와 그날을 기억하려는 전의 주민들의 독립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준공식에 참석한 이춘희 시장은 “전국 3대 묘목생산지인 전의 묘목 산업을 홍보·전시할 수 있는 특화 거리 조성으로 전의 묘목 산업이 한층 더 도약할 전기를 맞았다”라며 대규모 공사로 주민불편이 심한데도 지역발전을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은 주민들 덕에 오늘 5개 거점 중 첫 번째 사업이 완공되었다고 공을 주민들에게 돌렸고, 이태환 세종시 의장도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의 하나인 북암천 산책로(데크길) 조성으로 전의 조경수 사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특화 거리가 만들어졌다“라며 특화 거리를 통해 전의면이 전국에서 가장 큰 묘목 시장으로 성장,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의면 조경수 특화 거리 및 쌈지공원 준공식에서 축사하는 이춘희 시장과 이태환 의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3-12 17:24:1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