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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우려 속 등교 첫날 LH의 횡포에 놀란 아이들과 학부모
  • 기사등록 2021-03-02 10: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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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신학기 개학을 맞아 등교수업을 위해 설렘과 우려 속에 등교하는 아이들을 격려는 하지 못하고, 오히려 아이들 통학권을 훼손시킨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비난의 중심에 섰다.


아이들의 통학권이 보장될 어린이 안전 통학로가 LH 세종특별본부의 무관심으로 위험 통학로로 변한 모습이 설렘과 우려반 속에 등교하는 아이들을 긴장키키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2일 세종시 나성 중학교와 나성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굣길은 LH 세종특별본부의 무관심과 방관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한 통학로는 위험천만의 위험지대로 전락하며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나성 중학교와 나성 초등학교는 정문과 정문이 나란히 설치된 곳으로 나성초가 준공을 하지 못한 체 공사가 강행 중이었고, 나성초 정문 앞에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여러 곳이 산재해있음에도 LH 세종특별본부는 무관심으로 일관, 위험천만의 통학로를 만들며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공사 중이라 하더라도 아이들 안전을 위해 아이들이 등교하는 정문 앞부터 공사했다면, 또 등교수업을 위한 안전에 조금만 배려하고 신경을 썼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공기업이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아이들 등교에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LH 세종특별본부의 오만방자한 태도와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정부의 무관심을 지적하고 있다.


한편, 세종시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들 등교에 맞춘 공사 우선순위 협조를 수차례 요청했음에도 LH 세종특별본부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라며 무소불위식의 LH 세종특별본부는 어쩔 수 없는 대상이라고 표현했다.


국민을 위한 공기업이 국민에게 해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지만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정치권은 당리당략에만 몰두한 체 LH를 오히려 비호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금이라도 국민의 삶 깊은 곳에 자리한 LH를 정부가 나서서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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