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자활지원을 위한 사업비로 연간 378억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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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는 지난 30일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해 12명의 생활보장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 없는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을 위한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생활보장위원회는 이날 국민기초수급자와 부양의무자 18,818가구에 대한 생활실태 및 자산조사실시 계획을 심의하고 기초수급세대의 생활안정을 위해 347억 6,7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저소득층의 고용기회 확대 및 자립지원 계획을 심의하고, 31억 2,200만 원을 지원해 자활사업을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저소득가정의 보호를 강화하고, 이들의 자립과 지원을 위한 복지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청장은 이어서, “올해 7월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되면서 보장수준이 현실화되고 소외계층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차질 없이 개편사항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