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추진할 서구의 사회복지 청사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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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가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복지정책의 방향과 목표를 담은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2015년도 시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복지 세부사업 관련 실‧과장‧동장, 제3기 계획수립에 참여했던 TFT 위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보고회에서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의 복지 비전인 `구민이 행복한 사람중심도시, 희망서구´를 실현하기 위해 ▴건강한 삶 실현을 위한 토탈서비스 제공 ▴일자리 지원을 위한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3대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경로당 치매예방프로그램 확대, 장애인 응급알림 e 서비스,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확대 추진, 지역맞춤형 청년인턴쉽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층 1박 2일 가족여행 지원사업 등 세부사업 총 87건이 해당 부서별로 보고됐다.
보고회에 따르면 이 중 동 단위 소복지협의체 구성·운영, 경력단절여성 직업훈련 강화, 관저다목적체육관과 치매요양원 건립 등 79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비 지원, 창업지원센터와 희망복지 돌봄센터 운영 등 나머지 8개 사업은 예산, 인력 등 제반 여건을 검토한 후 연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부서별 보고를 마친 후에는 참석자들의 토론과 질의, 의견 제시의 시간도 마련됐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올해가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 원년인 만큼 수립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구민이 행복한 복지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