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세종 기자] 대전 서구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의 상가 임차료 부담을 덜기 위해 ‘온통대전’ 정책수당으로 ‘50만 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구는 예비비 32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이번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지난해 14억 원 규모의 ‘서구 영세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사업’에 이어 대전광역시 지원과는 별도로 추진하는 소상공인 지원책이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1월 30일 이전 개업한 업소로써, 서구에서 정상 영업 중인 연매출액 8천만 원 이하 매출 감소한 소상공인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오는 15일 이후 서구청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6일부터 온라인과 현장 접수를 병행할 예정이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착한 임대료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장종태 청장은 “어려운 구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큰 타격을 입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이번 지원대책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피해 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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