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30일 오후 23시 58분경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고려오피스텔 206호에서 전기난방 컨트롤러 전선 단락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잠을 자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화재는 철근콘크리트 슬라브가 1동 1/3층 19세대 중 1층 206호 창문에서 화염이 나오는 것을 보고 인근 주민이 23시 58분 119에 신고, 신고접수 4분 만에 출동한 선착 대가 즉시 인명구조를 통해, 구조대상자 5명을 구조하고, 화재진압 20여 분 만에 완전히 진압했다.
이날 화재로 단순연기 흡입으로 2명이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며, 철근콘크리트조 1동 전체면적 641.92㎡ 중 44㎡ 소실 및 300㎡ 그을림, 냉장고, 세탁기 등 전자제품과 가재도구 일체가 소실되면서 소방당국 추산 1,86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소방인력 46명과 소방장비 21대가 동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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