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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새벽 제설 현장 점검…"안전사고 예방에 신경 써 달라"
  • 기사등록 2021-01-07 09: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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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7일 새벽 대전지역에 많은 눈과 한파에 따른 도로결빙으로 시민불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이 제설 작업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허터쟁 대전시장이 제설작업 현장을 찾아 현황을 청취하는 모습. (사진-대전시)

허태정 시장은 이날 오전 5시 경성큰마을 네거리에서 진행 중인 제설작업 현장을 찾아 현황을 청취한데 이어 건설관리본부 도로관리소와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제설 및 상황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시장은 "도로 곳곳 제설작업에 빈틈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공직자와 산하기관에 비상근무 요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들의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춰 교통혼잡에 대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각급 기관 및 민간기관과 단체에서도 출근시간대 조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자가용운전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라며, 내집 앞 내 점포 눈치우기 그리고 눈길 미끄럼 주의 등 안전사고 예방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제설작업에 382명의 공무원과 굴삭기 등 192대의 장비, 친환경경제설제 2,000여 톤을 투입해 출근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대전시는 이번 추위는 오는 8일 절정을 이루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오늘보다 5~7도 더 떨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5도 이하로 더욱 추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하고,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 우려에 철저히 대비할 것도 주문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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