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 조수창 건설도시국장은 23일 오전 10시반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2015년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예산 확보현황과 도시재생디자인대학 운영계획, 지역대학 연계 협력사업 추진계획과 도시재생위원회 운영계획 등을 밝혔다.
조 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015년도 총 22개 사업과제에 대해 국비와 시비 총 450억 6천여만원으로 94.9%의 예산확보율을 달성했으며, 이 중 국비는 추가 확보된 SB플라자 건립비 10억원을 포함한 178억원을 확보해 목표액보다 5억원을 더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도 예산에 미반영된 향토문화자료관 건립비는 국비 5억원과
조치원 동서 연결 교통 확충비 시비 10억원, 청소년수련관 건립비 시비 3억원, 자유와 평화 국가상징공원 조성비 LH예산 15억원 등 미확보된 국․시비 등은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과제를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도시재생 디자인대학을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거주 주민들이 도시재생마스터 플랜 제안과 최종 발표까지 도시재생의 역량과 재생사업 실천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디자인대학은 오는 1월 5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며, 세종특별자치시 거주 주민과 시민단체, 상인회와 주민협의체 등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고려대, 홍익대, 한국영상대학 등 지역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접목시키는 지역대학 연계 협력사업과 도시재생 주요 시책의 심의 또는 자문기구인 도시재생위원회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연계 협력사업은 도시재생과 관련 과제를 대학수업과 연계해 수행함으로써 세종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홍보에 앞장서는 파트너로 육성 활용하기 위해 추진할 예정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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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법정 자문기구인 도시재생위원회는 오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시작으로 자문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조 국장은 “올해 말 정부부처 3단계 이전이 완료되고 행복도시 인구 유입이 가속화 되면서 조치원읍 공동화가 우려됨에 따라, 구도심 주민이 스스로 도시재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자문기구인 도시재생위원회 운영을 활성화시켜 조치원읍을 인구 10만의 살기 좋은 경제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조치원읍과 신도시 지역 등 세종시 전체가 균형 있게 발전 성장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