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취약계층 학생들의 과학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한 과학잼터´ 사업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건양대 과학잼터는 지난 17일 논산성덕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진행했다. `생활 속의 과학이야기´라는 주제의 특강에 이어 과학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거울에 비친세상 외 4개의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달 27일에는 논산감곡초등학교를 찾아가 음악을 활용한 과학특강인 `과학콘서트´ 공연을 선보이고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뿐만아니라 바깥 활동이 어려운 지역특수학생들을 대학으로 초청해 과학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또 10월에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그리기 대회´ 개최해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과학잼터를 운영하는 건양대 심원보 교수(나노바이오화학과)는 “아직까지 지방지역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과학프로그램이 많이 부족하다”며 “취약계층 아이들이 다양한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