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이충열)는 3일 제24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2차 정례회 5일차 회의를 열고 2015년도 세종시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을 수정 가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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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의결된 예산규모는 총 53억8천2백여만원으로 이는 당초 예산요구액인 78억6천7백여만원 보다 25억2백여만원이 삭감된 규모다.
주요 삭감된 내역을 보면 세종민원실 소관 `택시콜센터 상담환경조성비´ 1억3천1백만원, 안전총괄과 소관 `재난안전상황실구축비´ 3억9천9백여만원, 행복나눔과 소관 `종합복지지원센터구축비´ 6억5천8백여만원, 문화체육관광과 소관 `시청체육팀(테니스)육성비´ 2억3천3백여만원 등 총 26억2백여만원이 삭감된 규모다.
이날 예산심의결과에 대해 행정복지위원회 이충열 위원장은 “저녁 늦게까지 전 위원들이 열띤 토론과 심도 있는 계수 조정을 거쳤다”며, 특히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지난 9월 행정사무감사와 이번 예산심의기간 중 문제가 제기됐던 사항을 중심으로 예산안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복지위원회 예산심의 결과는 12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2월 16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