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사업 추진 중간보고 - 헬스케어, 생활‧안전 등 35개 서비스 개발… 실증사업 지원
  • 기사등록 2020-11-12 10:42:16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시가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선정(2018년 1월) 이후, 헬스케어, 생활‧안전 등 35개 서비스 개발, 부지조성 착수, 민‧관 SPC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시민참여단 과제 발굴, 세계 최초 4단계 국제인증도 추진 등 그동안의 성과를 밝혔다.


(사진-세종시)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국토부 및 행복청 등과 추진단(2019년 3월)을 출범하였고, 시청 내에 스마트도시 과(2019년 7월)를 신설한 세종시는 5-1 생활권 공간계획 수립과 민‧관 SPC 설립 추진, 시범도시 일부 지역을 보행자 중심의 차 없는 도시로 만들고, 직장과 주거지를 가깝게 배치함으로써 교통량을 줄이고, 출퇴근 시간을 절약하여 여가생활을 누리게 하는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직주근접을 구현하기 위하여 상업‧주거 기능을 묶어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이러한 도시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토지이용 계획 수립을 마치고, 지난 6월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했다.


민‧관 SPC를 구성하기 위해 지난 4월 사업자선정 공고를 하고, 제안서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달 LG CNS를 대표사로 하는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한편, 국가 시범도시 내에 스마트시티의 미래상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홍보공간으로서 ‘세종 스마트 퍼스트 타운’을 준비하고 있는 세종시는 지난 6월 부지조성공사를 시작하였으며, 9월에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였고,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년 10월 현재 규제샌드박스 활성화 사업(PM 수요예측‧배치 서비스, △드론을 활용한 도시가스 배관 운영관리, △시각장애인을 위한 비대면 주문결제 및 경로 안내 플랫폼 개발) 3건, 혁신 서비스 모델 검증‧확산사업 2건(△IoT 기반 하수관거 관측‧관리, △AI 기반 안전 스마트홈 네트워크) 등 총 5건의 사업을 선정, 지원하는 세종시는 작년 12월에 발굴한 국가 시범도시 서비스 35개 중 공공성이 강한 서비스로 실증사업 시행 후 국가시범도 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헬스케어, 생활ㆍ안전, 모빌리티에 대한 서비스를 먼저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는 올 4월에 세종시와 국토부‧LH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헬스 키퍼 서비스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구축사업 △도시‧공원 등 범죄예방 및 긴급대처 서비스 등 3개 사업을 발굴, 10월부터 개발에 착수하였고, 국가시범도 시에서 시행 예정인 모빌리티 관련 스마트교차로, 스마트 횡단보도, △ 민간서비스 PM 공유, 차량공유, 자율주행 셔틀,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통합 모빌리티, 스마트주차 등 8개 서비스를 실증하기 위하여 지난 8월 세종시민 125명으로 시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시민들이 발굴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 형 스마트시티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확산하기 위해 ‘시티스마트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에 시 민중심의 거버넌스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리빙랩 방식을 세종 형 시티스마트 프로젝트로 정의하고, 지난 2월부터 올해 추진 가능한 10개 과제를 시범사업으로 선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도담동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발굴한 4개의 서비스(△실외 미세먼지 서비스, △보행자 안전확보 서비스, △교차로 사각지대 사고 예방 서비스,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서비스 시행)를 시행 중이며, 리빙랩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하여 동 지역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통합지도 구축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제인증을 취득하고 다양한 국제대회에 참가해 상을 받는 등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 도약 중인 세종시는 영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에서 세계 최초로 3단계 성숙 도시 인증을 획득(2018년 12월)하였으며, 지난 10월 4단계 선도도시 인증 취득을 위해 평가를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세종시가 세계 최초로 4단계 인증을 받을 경우, 국제적으로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국가시범도시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내년에는 퍼스트 타운을 조성하는 한편, 민‧관 SPC를 설립하여 국가 시범도시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국제포럼을 열어 세종시의 성공사례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등 선도도시의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11-12 10:42:1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