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이춘희 세종시장이 6일 오전 10시 시청 기자실에서 민선 6기(세종시 2기) 열 여섯번째 정례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 시장은 투자유치 확대 및 전략산업 발굴, 사회적 기업 100개 육성으로 공공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이 시장은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투자유치 확대와 전략산업 발굴․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세종시는 국무조정실, 행복청, LH와 합동으로 `세종시 관계기관 투자유치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 중에 있고, 지난 9월에는 유망 중소기업 8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금년 말까지 우량기업 25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복청 등과 공동으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자동차박람회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세종 박람회를 개최해 많은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자문기구인 “세종시 투자유치 자문단”을 구성하여 도시 핵심시설인 대학, 병원, 호텔, 백화점과 세종시에 투자할 대기업을 발굴하여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세종시 관계기관 투자유치 협의회´도 매월 개최하는 등 투자유치 협업도 강화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세종시는 지역산업 육성 계획*에 따라 자동차 부품산업, 바이오산업 등 2개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 금년도에 자동차 부품, 바이오 산업에 약 34억원(국비 70%, 시비 30%)을 투입해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인력양성 사업 등에 지원하고 있다.
* 지역산업 육성은 산업부와 세종시가 시행하는 것으로 국비와 지방비의 7대 3 매칭 사업으로 지역 내 대표산업을 선정․육성하는 것임
앞으로 세종시는 자동차부품, 바이오 등 산업별 산학연관 로컬 거버넌스 구축, 세종시 산업발전 추이를 고려한 미래 유망산업 육성 로드맵 마련, 현재 2개의 전략산업을 2017년까지 5개로 확대, 국비 확보를 위한 산업부 공모에 적극 대응 등 전략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사회적 경제의 선순환을 통한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재 10개인 사회적 기업을 2017년까지 100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식과 가치를 확산하고 창의적 역량을 갖춘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개소 예정인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세종형 사회적 기업 모델´ 개발하고, 발굴된 사회적 기업에 대해서는 중간지원기관의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인증 기업의 요건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6년까지 세종시에 중간지원기관을 별도로 설립해 대상기업이 단계별로 경영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 기업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판로 및 마케팅 분야에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