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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먹거리직매장 ‘성공 예감’...9월 18일 정식 개장, 사흘 만에 6700만원 매출올려 - ‘청양 더(THE)한우’ 코너 전체 매출의 30%(1950만원) 차지
  • 기사등록 2020-09-22 14: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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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충남/최요셉 기자] 청양군이 9월 18일 정식 개장한 대전 유성구 청양 먹거리 직매장이 개장 사흘 만에 6700만원의 매출을 올려 대박 조짐을 보였다. 


대전 유성구 청양먹거리직매장의 모습(사진-청양군)

정식개장 3일간 매장을 다녀간 소비자들은 1750여명으로  유성 직매장은 청양 농업인들의 안전한 먹거리로 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리에 제공되고 있으며  특히 ‘청양 더(THE)한우’ 코너는 전체 매출의 30%(1950만원)를 차지하면서 인기리에 판매됐다.


직매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하 1층은 20대 규모 주차장이고 1층은 농특산물 전문매장으로 정육, 신선채소, 제과‧제빵 제품, 가공특산품을 판매하고  2층은 뷔페형 농가레스토랑, 3층은 소비자 체험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직매장 입지 선정 단계부터 건축까지 2년여 동안 임시직매장 상설 운영, 소비자회원 확보, ‘햇살농부’ 브랜드 홍보 등 공을 들였으며 특히 지난달 26일부터 9월 4일까지 임시 개장을 통해 청양건고추 특판전을 운영해, 17일까지 23일간 1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2층 카페와 농가레스토랑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문을 열 예정이고, 3층 소비자 체험장은 인근 아파트단지 주민협의체와 효율적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 임시매장 방문 당시 소비자회원에 가입한 한 시민은 “집 앞 가까이에서 신선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어 너무 반갑다”라면서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도 많이 했는데 농산물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에 그들이 오히려 감사인사를 한다”라고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먹거리직매장은 청양 농민과 대전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신뢰 공간”이라며 “단순 농산물 판매 공간을 넘어 상생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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