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해외건설협회는 지난달 24일과 31일에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해 현재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중인 건설 근로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해외건설협회 임직원들은 지난 3일과 4일에 걸쳐 건설경영연수원과 사회복무연수센터를 방문해 격리시설에 지원 업무를 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소속 의료진, 행정안전부 소속 구급요원,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위문품을 전달하고 코로나19 방역 및 건설 근로자의 건강 회복을 위한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재 이라크에서 귀국한 근로자 중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은 충북 충주의 건설경영연수원과 보은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2주간 격리 중에 있으며 양성 판정을 받은 인원은 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해외건설 근로자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비대면 진료·상담서비스와 진단키트,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의 해외현장 지원을 위해 정부 및 진출기업 관계자들과 해외건설현장이 정상 가동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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