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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대책 마련하고, 난폭 배달오토바이 철저한 단속 예고 - 스마트횡단보도‧드롭존 설치 추진, 체육시설이용 효율화 위한 단체‧개인 할당제, 통합예약시스템 도입
  • 기사등록 2020-07-02 11: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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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시문=세종/최대열 기자] 인근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당분간 비대면 브리핑으로 전환한 세종시가 2일 불법 주정차 관행(운전자 시야 확보 방해) 근절, 불법 주정차 심화 지역 내 단속용 CCTV 설치(‘20.하반기),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6월 29일부터 시행), 사고다발지역 내 스마트 횡단보도와 집중조명 설치, 오토바이 난폭운전을 신고하는 공익제보단 운영 등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시민감동특별위원회외 이춘희 세종시장이 2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시민감동특별위원회에서 발굴한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대책과 체육시설이용 효율화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는 2020년 올해를 ‘시민 감동의 해’로 만들기 위해, 시장이 직접 시민과 소통하면서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는 ‘시민감동특별위원회’를 설치했고,  지난 5월 ‘불법 현수막 정비’, ‘가로수 관리’, ‘과속방지시설 정비’, ‘친수공간 조성’ 등 특위에서 발굴‧토론‧결정한 4개의 시민감동 과제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그에 대한 일환으로 오늘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대책’ 5개 분야 12개 해결과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6월 29일부터 시행)를 적극 홍보, 불법 주정차 관행을 근절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사고다발지역에 스마트 횡단보도와 집중조명을 설치하고, 배달 오토바이의 난폭운전을 신고하는 공익제보단을 운영하는 동시에 시내버스와 택시의 블랙박스를 활용한 불법주행을 적발하는 등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체육시설 이용 효율화’를 위해 공공체육시설 이용의 ‘단체·개인 할당제도’와 ‘단체 사전등록제’를 도입하여, 특정단체의 과도한 독점을 방지하는 한편,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세종시의 모든 공공체육시설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스마트포털 ‘세종엔’과도 연계하여 편리하게 예약, 이용하도록 하는 등 5개 분야 16개 해결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끝으로 이 시장은  발표한 과제들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하게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도 시민감동 과제를 계속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다양한 현안과 과제를 찾아 해결하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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