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정환 前 세종경찰서장, 40여 성상을 뒤로 하고 시민의 품으로... - 6월 30일 자로 세종경찰서장을 거쳐 정부 세종청사경비대장을 끝으로 공직생활 마무리
  • 기사등록 2020-06-26 11:34:46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명실상부 명품 세종도시의 각종 치안시책을 통해  치안을 한층 확고히,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을 받아왔던 김정환 前 세종경찰서장이 오는 6월 30일 자로 40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세종시민의 품으로 돌아간다.


김정환 前 세종경찰서장이 40여 성상을 뒤로 하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간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김정환 前 서장은 세종경찰서장 재임당시 취임일성으로 강조한 역지사지의 업무자세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각종 치안시책을 펼쳐 세종시 위상에 걸맞은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등 격의없는 행보로 조직은 물론 지역사회에 소통과 화합이 어우러진 존중문화를 확산시켜 세종시를 안전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유의 소탈한 성격과 따스함, 거침없는 업무추진력으로 취임초기부터 세종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제대로 된 쓴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참석을 희망하는 각 지역 기관단체, 오피니언, 이장, 일반시민 등을 초청, “쓴소리 경청 간담회”을 개최하여 평소 생활주변에서 경찰업무로 인한 불안, 불편, 불만 즉 3不요소를 접수받아 세종시청 등 해당기관 협의 및 기능별 검토를 거쳐 회의참석 주민에게 그결과를 통보하고 후속조치로 “3不해소를 위한 종합 치안대책”을 수립 시행하여 본청 주관 치안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쓴소리 경청 간담회”를 시작으로 시민과 경찰의 소통을 통한 지역주민의 공감대 활성화를 위하여 매월 치안소식지를 제작, 배포함으로써 각종 치안정보를 공유하고 오랜 근무경험에서 나오는 탁월한 노하우와 판단력으로 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해 관내 방범용 CCTV,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을 일제 점검하여 노후된 CCTV교체와 수리 등 범죄관련 시설 개선으로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하여 이를 바탕으로 범죄 취약지에 설치된 CCTV와 경찰서 상황실, 그리고 세종시청 도시통합정보센터 3자간 일반주민들이 위급한 상황 발생시 CCTV비상벨을 누르면 도시통합정보센터 경찰관과 교신후 경찰서 상황실과 무전교신으로 즉각적인 출동과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한 입체적 범죄예방 및 검거 시스템 “삼각포인트 순찰제”를 전방위적으로 전개, 세종시 위상에 걸맞는 선진치안시스템등이 시민으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으며 신학기 어린이 범죄안전을 위한 「굿모닝 해피스쿨」 캠페인 전개, 「나를 찾아줘」 범죄예방 프로그램, 노인정을 방문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예방교실」을 운영하는 등 우수한 치안시책 성과를 인정받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주관, 경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치안 행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내부적으로 신명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모범 직원을 선발 즉상하는 「쓱(SSG)프로젝트」, 숙원과제였던 수사부서 확대 개편을 통한 인력증원 등 조직 내부시스템 정비 및 근무 환경개선 등으로 내부만족도 제고 활동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등 세종청 개청, 세종경찰서1급서 승격, 세종시 인구 30만명 시대 등 급변하는 치안 환경 속에서도 섬세하고 효율적인 치안시책으로 경찰활동을 치안시책으로 경찰활동을 폭 넓게 전개하여 안정적인 세종시 치안을 유지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아울러 김정환 前 서장은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로 세종시 금남면이 고향으로 순경에서 총경, 경찰학 박사학위까지 입지전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타고난 열정으로 보면 대내외적으로 현직에 남아 고향인 세종시의 안정적인 치안 유지와 발전을 위해 더 봉사해야 한다며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김 前 서장에게 아위움을 전하며 안타까워 하고 있다.


퇴임 즈음에 만난 김前서장은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무탈하게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수 있었던 것은 오롯이 동료 직원들의 많은 협조와 지역주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덕분”이라며 “퇴임 후에도 지역사회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라며 짧은 소회를 밝혔다.


향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새롭게 제2의 인생을 출발하는 김 前 서장의 열정이 담긴 다음 행보가 사뭇 기대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6-26 11:34:4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