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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6월달에 식중독이 더 많은 이유는 왜일까요 - 식중독 시 의사 처방 없이 함부로 약 먹으면 안돼요
  • 기사등록 2020-06-11 14: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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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종합/박완우 기자] 식약처와 행정안전부는 이른 무더위 등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중독사고 예방요령(출처-식약처)

식중독은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여름철(6~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6월은 여름의 시작으로 기온이 높아지고, 장마 전 후덥지근한 날씨 등으로 습도도 높아, 식중독균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이지만,특히 더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기 쉬운6월은  한여름보다는 음식물 관리에 소홀하기 쉬워 식중독 위험이 높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병원성대장균은 가장 많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원인균으로,  주로 설사와 복통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고, 조리기구는 열탕 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모든 음식은 익혀서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하며 조리한 식품을 실온에 두지 않아야 하고, 한번 조리된 식품은 완전히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날음식과 조리된 식품은 각각 다른 용기에 넣어 서로 섞이지 않도록 보관해야 하며 특히, 육류와 어패류를 취급한 칼과 도마는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이나 식사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고 손에 상처가 났을 때는 직접 육류나 어패류를 만지지 않아야 한다.


한편 음식을 먹은 후 구역질이나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식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하고, 의사 처방 없이 함부로 약을 먹지 않아야 한다.


또한, 병원 진료 전까지 탈수 등을 막기 위하여 틈틈이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수분 보충은 끓인 물 1ℓ에 설탕4, 소금1 숟가락을 타서 마시거나 이온 음료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많은 사람의 음식을 조리하는 곳일수록 개인위생과 철저한 음식물 관리로 식중독을 예방하고, 가정에서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 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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