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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주변 주요지역 접근성 강화…정안~내포신도시 등 3개 도로 신설·개량
  • 기사등록 2020-05-28 15: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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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충청권을 보다 빠르고 다양하게 이어주는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3차 변경안이 발표됐다.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도로 신설 위치도. (자료-행복청)

2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권역별위원회를 거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3차 변경)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추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수립된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그간의 변화된 교통여건 등을 반영해 신규 사업 반영, 기존 사업계획 변경 등을 위해 추진됐다.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행복도시 주변 주요지역에 대한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정안IC∼내포신도시 연결도로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등 3개 노선의 도로 신설·개량 계획이 반영됐다.


먼저, 정안 나들목∼내포신도시 연결도로 사업은 현재 선형이 불량한 정안 나들목~내포신도시 구간을 신설·개량하는 것으로 사업완료 시 당초 대비 통행시간이 32분 단축(55분→23분)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 사업은 행복도시에서 부여군, KTX 공주역 등 서남 방면으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사업완료 시 탄천까지의 통행거리가 10km 단축(32km→22km, 7분 절감)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사업은 청주국제공항 시설 확장 및 국제노선 다각화에 따른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원활한 교통수요 처리를 위해 기존 도로를 개량 및 확장하는 것으로 청주국제공항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대전~세종~오송 구간에만 적용되는 환승할인을 충청권 5개 도시로 확대하는 ‘통합환승체계 구축 사업’을 반영했다. 도로 신설 신규반영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유근호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3차 변경에 반영된 사업을 통해 광역생활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확대 구축하여 충청권 상생발전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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