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세종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 2곳이 연대와 화합을 통한 지역예술인 복지와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예술발전과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이바지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세종시연합회(이하 세종 예총) 와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세종지회(이하 세종 민예총)는 26일 세종시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세종시 지역 문화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세종 형 문화예술콘텐츠 공동 개발, ▲지역예술인들의 인권, 복지, 생활 안정을 위한 공동 노력, ▲시민들의 높은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한 미래지향적 창작환경 조성과 시민 참여형 공연문화 선도, ▲세종특별자치시의 문화예술계 현안 해소와 정책대안 발굴, ▲매년 1회 이상 세종시 예총·민예총 연합예술제와 지역 문화예술콘텐츠개발 심포지엄 개최, ▲협약을 실현하기 위한 연합 기획단을 구성, 상설 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임선빈 예총 회장은 “세종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하여 예총과 민예총 두 예술단체가 협력하여 문화예술 자족 기능을 스스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이를 실현 시키기 위하여 지역 문화예술콘텐츠 개발을 선도하고 세종시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어 조성환 세종 민예총 회장은 “출범 8년 차 세종시의 도시 성장 이면에 문화예술 기반이 약한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두 단체가 연대하여 진영과 이념을 초월하고 예술인이 살고 싶어 하는 미래지향적 문화도시를 만들어가자‘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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