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정신건강 복지센터가 관내 번개탄 판매업소 및 슈퍼마켓 등 13곳과 생명 사랑 실천 업무협약을 맺고 자살 예방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재협약을 맺은 10곳의 슈퍼마켓과 올해 새롭게 참여 의사를 밝힌 풀마트, 희망마트, T마트 등 3곳 등 총 13곳은 ‘세종시 생명 사랑 실천가게’로 지정됐다.
세종시 생명 사랑 실천가게는 생명 사랑 문구와 자살 예방 상담 전화번호가 부착된 착화탄을 구매자의 음주 여부, 사용 용도를 확인한 후 판매하며, 필요할 시 정신건강 복지센터와 연계한 자살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생명 사랑 실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마트와 슈퍼마켓 점주 및 자살 예방 사업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정신건강 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김현진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자살시도자를 조기에 발견, 개입함으로써 생명 사랑 실천을 유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생명 사랑 실천가게를 추가로 확보해 더 안전한 도시, 세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정신건강 복지센터는 세종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09:00∼18:00시 사전 연락 후 전화 및 내소 상담, 방문상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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