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제39회 대한민국 스승상’을 세종누리학교 초등학교 과정 황정현 교사가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여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학교 지도와 교육혁신 등 교육·학술·연구 활동에 우수한 공적이 있는 교원의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기 위해 도입된 상이다.
황정현 교사는 특수교육부문에서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창의적인 교육 활동을 전개하여 특수교육 현장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제9회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하게 됐다.
황 교사는 ‘아이들은 모죽(毛竹)처럼 자란다’는 신념으로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하였고, 세종시의 첫 번째 특수학교인 세종누리학교에서 개교부터 현재까지 열정을 갖고 학생이 존중받고 교사는 사랑으로 가르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또한, 장애학생의 잠재능력을 개발하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교사동아리, 교사 연구회, 전문적학습공동체 등을 통해 교직원들과 함께 공부하고 고민하며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힘써왔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 교육의 변화를 선도하고 교육과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동료와 후배 교사들에게 멘토 역할을 하며 늘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됨이 없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랑과 열정을 쏟아준 선생님께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 스승상’의 선발규모는 유아교육부문 1명, 특수교육부문 1명, 초등교육부문 3명, 중등교육부문 3명, 대학교육부문 2명 등 총 10명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