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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관련 공주 코로나 확진 10대 31명과 접촉 - 공주지역 13명, 타 지역 16명, 신원 확인 중 2명, 공주지역 접촉자 13명 검사 완료 / 음성 7명, 검사 중 6명
  • 기사등록 2020-05-15 07: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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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요셉기자] 지난 8일 서울작심스터디 카페를 방문, 이태원클럽 확진자와 접촉한 뒤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공주시 거주 10대(19세 남 신관동 거주)가 총 31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미지-대전인터넷신문]


공주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5월 8일 이태원클럽 확진자와 접촉한 뒤 10일 감기몸살 증상을 보였고, 12일 공주보건소를 방문 검체 후 13일 최종 확진을 받고 천안의료원에 입원치료 중이다.


공주 10대 확진자는 8일 서울 스터디 카페에서 이태원클럽 확진자와 접촉한 뒤 당일 22시 20분 발 공주행 고속버스를 이용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공주로 이동(접촉자 24명), 택시, 사우나(11일 접촉자 6명) 등을 이용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밝혀졌다.


현재 공주 10대 확진자와 접촉한 접촉자는 버스 동승자 24명, 택시기사 1명, 사우나 6명 등 총 31명으로 공주시는 지역 접촉자 13명을 검사 완료했고 이 중 7명은 14일 현재 음성으로, 나머지 6명은 검사 중이라고 밝혔으며 타 지역 접촉자 16명은 해당 지역 보건소로 통보하고, 2명은 신원을 확인 중에 있다.


이에 따라 공주시 보건당국은 접촉자 거주지, 공주종합버스터미널, 사우나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관내 스터디 카페 15개소, 독서실 7개소 등을 방문 방역지침 준수 여부 점검과 함께 관내 유흥시설 55개소에 대해 24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한편 공주 10대 확진자는 10일 감기몸살 증상이 발현되었지만, 코로나 관련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다음날 사우나를 방문했고, 5월 12일 서울 강남보건소로부터 접촉자 이관을 받은 공주보건소가 검사를 체취, 13일 양성 확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태원 방문자들로 인한 코로나 확산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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