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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충북 오송 등 '지역활력프로젝트사업' 본격 추진…올해 305억원 지원
  • 기사등록 2020-05-13 15: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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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백승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주력제조업 기반이 신속히 복원되도록 지역활력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활력프로젝트 지도. (자료-산업부)

지역활력프로젝트는 국정 중점추진과제로서 경기 둔화가 뚜렷한 지역의 주력 제조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2년간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충남·충북·강원·울산·대구·경북 등 11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국비 305억원을 투입해 지자체주도로 지역혁신기관과 함께 지역주력산업의 특성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제조기반구축, 디자인․특허․인증 등 사업화, 인력양성 및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분야를 종합 처방해 지원할 예정이다.


그간 프로젝트별 세부 과제를 기획하고 지역 테크노파크 등을 주관 지원기관으로 선정하는 등 사업준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산업부는 오는 14일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지역별 수행기관을 통해 지역별 수혜기업을 모집하고, 지역별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명회도 개최한다. 


자세한 지원 내용 및 지원, 접수 방법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및 테크노파크 등 지역별 사업수행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활용해 지역업체들이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글로벌공급망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삼아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길 기대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유연하게 운영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 넣고, 흔들리지 않는 지역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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