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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유·초·중·고 등교개학 일정 또 다시 늦춰져 - 고3 학생의 등교를 5월 20일로 연기, 다른 학년도 6월8일까지는 개학
  • 기사등록 2020-05-12 06: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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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고3학생을 시작으로 13일부터 개학예정이 코로나 재확산 여파로 학생들의 등교개학이 또 다시 연기 되었다.


지난 3월 18일 2020학년도 유치원 및 초·중·고 신학기 개학일 연기 발표하는 설동호 대전교육감.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자료]


대전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의 등교개학 순연 발표에 따라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의 등교개학을 5월 20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일주일씩 순연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등교개학 일정 순연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됨에 따른 조치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기본방침에 따라 고3 학생의 등교를 5월 20일로 연기하고, 5월 27일에는 고2, 중3, 초1~2, 유치원, 6월 3일에는 고1, 중2, 초3~4학년, 6월 8일에는 중1, 초5~6학년까지 등교개학을 실시한다.

 

등교개학 일정이 순연됨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에서는 더욱 철저한 학교 방역 체계를 유지하면서 등교수업 시작 이전까지 원격수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아울러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한 관리 및 점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전 교원에게 배부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한 학교생활 안내’(리플릿) 자료를 적극 활용하여 단위학교에서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안내하였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등교개학 일정 순연과 관련하여‘대전시교육청에서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육정책을 추진할 것이며,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학교 교육이 내실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3학생들의 등교가 20일로 연기된 가운데 수능시험일정 차질을 우려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우려에 대해 교육당국은 12월로 예정된 수능 일정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20일 개교전 코로나확산 추세에 따라 일정이 또다시 변경된다면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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