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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중앙공원 1단계 9월로 개방 연기된다 - 합동점검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원 조성과 코로나19 확산방지
  • 기사등록 2020-04-22 16: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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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5월 개방 예정이던 세종시 중앙공원(1단계)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9월로 개방이 연기된다.


중앙공원 전경.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LH 세종특별본부(이하 LH)는 완성도 높은 공원 조성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5월 개방하기로 한 세종중앙공원 1단계 개방을 순연하여 9월 개방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중앙공원 1단계는 약 52만㎡ 규모에 어울림 정원, 가족 여가 숲, 복합체육시설(축구·야구장 각 2면, 테니스장 10면, 농구·풋살·족구·게이트볼장 각 2면, 파크골프장·RC 경기장·단거리 육상트랙·다목적구장·익스트림장 각 1면), 한 놀이마당(어린이놀이 공간) 등 6개 시설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복합시설 등이 밀집되어 있어 5월 개장 시 방문객들이 세종시뿐만 아니라 충청권 더 나아가 전국에서 방문할 경우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어렵다는 우려 속에 중앙공원 개장 시기를 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중앙공원 1단계는 당초 5월 시민 개방을 위해서 지난 2월 말부터 행복청, 세종시, LH 및 세종 시내 체육동호회를 중심으로 합동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개장 순차 연기와 무관하게 중앙공원 인계인수 협의를 마무리하는 등 이관 절차는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특히, 1단계 내 대규모로 조성된 체육시설은 시민들이 시설물을 직접 이용한 후 시민들 눈높이에 맞게 미비한 사항을 개선할 목적으로 관내 축구, 야구 등 체육동호회가 합동점검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 관내 체육 동호회원들이 직접 경기를 하며 체육시설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행복청]


또한, 공원 내 매점․카페 등 편의시설도 9월 공원 개방에 맞춰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시 관계자는 편의시설이 들어설 건축물에 대한 합동점검 역시 진행하고 있으며 개장과 동시에 편의시설이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자 선정작업도 준비하고 있다.

 

행복청, 세종시, LH 관계자는 “개장이 차례로 밀리는 만큼 개장에 필요한 사항을 철저히 준비하여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하면서 “다만, 코로나19 진정, 시설보완 등 여건 개선 시 시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일부 시설에 대해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중앙공원 1단계 개장행사는 10월 세종축제와 연계하여 별도 개최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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