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충남/최요셉 기자] 청양군이 민간과 행정, 중간지원조직의 소통공간이 될 혁신플랫폼 조성사업에 16억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조성’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역 내 국·공유 유휴시설을 활용해 행정서비스와 주민 소통이 실시간 가능한 공간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정부 공모에 선정된 후 청양읍 소재 (구)대성체육관 터를 대상지로 결정하고 행안부 신축사업 변경승인 완료를 거쳐 추가경정예산 6억원을 확보했다.
신축건물 1층에 주민편의 공간, 2층에 중간지원조직 업무공간이 들어서게 되며, 11월말 준공 예정이다.
군은 사업 초기부터 주민이 원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전문가, 학생, 주민 등 23명으로 공간기획모임단을 구성, 지속적인 모임을 가지면서 주민 참여형 설계를 도입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혁신플랫폼은 주민들의 활발한 의견으로 추진사업을 결정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과 사람의 변화가 앞당겨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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