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개표사무원이 불안감과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안심개표 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세종컨벤션센터(기획전시장)에서 진행되는 개표사무에서 개표사무종사원 307명이 2,328㎡의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근무해야 하는 어려운 환경을 고려해 공기정화기 10대를 설치했다.
제21대 총선 세종시 개표장에 설치한 공기정화기는 참하나기술연구원이 후원한 ‘방역살균 공기정화기’로서, ‘공간입체 멸균방역 시스템’이며, 바이러스 제어가 가능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세종시와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안심투표환경 조성을 위해 투표소 내 선거인 간 1M 거리유지, 기표대, 기표용구, 투표함 등을 수시로 소독하는 것은 물론 투표 전후로 투표소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개표장 또한 개표 전후로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김려수 자치분권과장은 “개표장에 공조장치가 설치되어 있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인원이 장시간 근무해야 하는 어려운 환경으로서 개표사무원이 안심하고 개표사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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