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세종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됐던 2·6번 확진자가 재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완치자 17명 중 7명을 재확진 조기발견을 위한 추가검사를 실시한 결과 2명이 양성으로 재확진으로 나타났다.
이번 재확진으로 나타난 2명은 지난달 18일과 19일 재검사에서 음성으로 최종 확인돼 20일 격리해제됐던 40대 여성(세종시 2번 확진자)와 지난달 23일과 24일 재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돼 25일 격리해제 됐던 40대 여성(세종시 6번확진자)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세종시에 거주하지 않는 완치자(세종시 1번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완치자 9명도 추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재확진자 두명에 대해 "자가격리 중"이라며 "병원 입원여부는 이날 결정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재확진자로 나타난 2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자가격리 해제 이후 동선 파악 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시는 재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긴급재난문자를 통한 안내를 실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재확진자를 확인하지 못한 시민들도 있을 것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세종시 관계자는"재확진자에 대한 재난문자 지침이 정해지지 않았다. 시 판단에 의해 보내지 않았다"라며 "SNS에는 관련 글을 게시했다"라고 설명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