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1일 우호도시인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에서 코로나 긴급 구호물품인 마스크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4월 1일 우호도시인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에서 코로나 긴급 구호물품인 마스크를 보내왔다.(사진-세종시)

세종시가 받은 구호물품은 약 1천만원 상당의 N95 의료용 마스크 2,000장과 일회용 외과 의료용 마스크 10,000장으로 이는 세종시의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구이저우성에서 온 구호물품으로 함께 보내온 서한에서 “세종시의 코로나 방역에 힘을 보태고자 방역 물품을 전달한다”라는 서한이 동봉되어 있었다고 세종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춘희 시장은 “국내 방역물품 수급여건이 안 좋아 우호도시를 돕지 못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구호물품을 보내준 데 대해 깊이 감사하며, 긴급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는 2016년 구이저우성과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문화ㆍ예술, 인적교류 등 다방면의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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