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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8,236명으로 집계됐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사진-e브리핑)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74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은 전날 76명에 이어 이틀째 10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 74명 가운데 42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35명, 경북 7명이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6명, 부산 1명, 세종 1명, 경기 20명 등이다. 검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4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경북 7,230명, 대구 6,066명, 경북 1,164명이다. 다른 지역은 서울 253명, 부산 107명, 인천 30명, 광주 16명, 대전 22명, 울산 28명, 세종 40명, 경기 231명, 강원 29명, 충북 31명, 충남 115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남 85명, 제주 4명 등이다. 


확진자 중에서는 여성(61.52%)이 남성(38.48%)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313명(28.08%)으로 가장 많다. 이어 50대 1,585명(19.24%), 40대 1,147명(13.93%), 60대 1,024명(12.4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76명이다. 이날 경북에서 1명(76번째)이 추가됐다. 치명률은 0.92%다.


76번째 사망자는 82세 여성으로 경북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입원해 생활하다가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김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폐렴 증상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000명을 넘어섰다. 격리해제 확진자는 전날보다 303명이 추가돼 총 1,137명이 됐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확진자를 포함해 27만 4,504명이다. 이 중 25만 1,297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 4,971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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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16 13: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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