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시가 조달청의 ‘혁신시제품 테스트 수행사업’에 선정돼 오는 8월까지 친환경 잡초제거 소금 현장살포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장평가 부족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의 혁신시제품을 테스트해 우수성을 실제로 확인·검증하는 사업으로, 전액 조달청 예산으로 지원됨에 따라서 시는 1,000만 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받아 친환경 잡초제거 소금을 구입, 어진동 새뜰 근린공원 보도블록과 잔디 일부에 뿌려 잡초제거 효과를 검증한다.
시험 구간은 인력을 통한 관리는 한계가 있고 일반제초제는 안전성 문제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적 잡초제거 방식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시는 해당 구간 80% 이상의 잡초제거율을 목표로 친환경 잡초제거 소금을 테스트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개선 및 제품 구입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이에 세종시는 테스트 결과에 따라 관내 공원, 녹지 및 보도 구간 잡초제거를 위해 혁신시제품 추가 운영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천흥빈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벤처기업을 다각도로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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