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세종시 문화재단이「2020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컬처로드」에 참여할 세종 거리예술가를 4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종 거리예술가 공연은 지난 17년부터 시행돼 그동안 총 62개팀의 거리예술가들이 세종시 곳곳에서 대중가요, 다원예술, 전통공연,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활동을 펼쳐 왔으며, 올해는 「2020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컬처로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시민과 만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세종 거리예술가 지원사업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연의 문턱을 낮추어 시민과 함께 하는 공연’을 목표로 재단은 서류심사와 현장오디션을 통해 최종 20개 팀(개인 또는 단체)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정규공연과 지역별 찾아가는 공연, 거리예술가 워크숍, 거리예술가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소정의 출연료도 받게 된다.
2019년 세종거리예술가로 활동한 유석환씨는 “무엇보다 공연 무대에 설 수 있어 기뻤고, 세종예술가로 자부심을 느끼며 성장하는 계기도 되었다”며 “세종시에서 예술활동을 희망하는 많은 아마추어 예술가에게 공연무대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