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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기록행진은 멈추지 않는다 - 대구상대로 챌린지 전구단 승리 노린다
  • 기사등록 2014-06-19 16: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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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충주험멜을 1:0으로 물리치며 계속해서 팀 최다 경기 무패 행진 신기록을 쓰고 있는 대전시티즌(이하 대전)이 선두를 쫓고 있는 대구FC(이하 대구)와의 경기를 위해 원정길에 나선다.

 

 

대전시티즌은 오는 6월 21일(토)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 2014 브라질 월드컵보다 더 뜨거운 대전의 승리열기

17일 대한민국과 러시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대한민국 전역에 월드컵의 열기가 터져 나오고 있다. 월드컵이 한창인 가운데, K리그 챌린지는 리그 전체 일정의 중반을 향해 달리고 있다. 현재 대전은 90%가 넘는 승률과 의심할 여지없는 경기력으로 2위 대구와의 승점을 13점차로 벌린 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멈추지 않는 무패행진으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플레이를 팬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 무패의 비결, 우리는 하나!

대전의 무패에는 `원샷 원킬´의 아드리아노가 가장 빛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가 빛날 수 있는 원동력은 몇 가지 이유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첫째, 경기당 0.64 실점으로 K리그 전체 팀 중 성남FC에 이어 2위를 자랑하는 안정적인 수비라인에 있다. 둘째, 서명원과 김찬희가 볼 소유의 유무를 떠나 많은 움직임을 통해 다른 선수들이 찬스를 많이 잡게끔 플레이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매 경기 다양한 찬스를 잡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조진호 감독 지휘 하에 코칭스태프와 프런트가 `원 팀´이 되어 승리를 만들어가는 노력의 과정이 결과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 세트피스에 대한 경보

대구는 올 시즌 기록한 18득점 중 9골이 세트피스에서 직간접적으로 나왔다. 세트피스에 대한 수비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그리고 대구는 후반 35분 이후 나온 골이 6골이다. 후반전 막바지에 경기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말아야 한다. 최근 대전의 공격력이 잠잠해지며 어려운 경기 속에 승점을 챙기고 있다.

 

그렇지만, 이번 경기가 다시금 득점포에 불을 붙일 수 있는 기회다. 대구는 최근 4경기에서 6실점을 하며 수비진에 불안을 노출하고 있다. 최근 4경기 공격포인트가 없는 김찬희가 이번 원정에서 그간 부진을 씻고 팀을 14경기 연속 무패와 4연승으로 견인할 열쇠가 돼야 한다.

 

양 팀은 지난 7라운드 대전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대구와의 무승부에서 대전은 연승행진을 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5연승에서 마감했다. 그리고 대구에게만 승리와 득점이 없는 상황이다.

 

대전은 대구를 잡고 K리그 챌린지 전 구단 상대로 승리를 기록하려 한다.

 

<대전 대 대구전 통산 상대전적>

11승 17무 9패 53득점 47실점

<대전 대 대구전 최근 상대전적>

0승 1무 0패 0득점 0실점

<대전 주요 정보>

- 최근 13경기 연속 무패 : 팀 최다 무패 연속 기록 진행 중(11승 2무, 14/03/30 이후)

- 최근 원정 6경기 무패(5승 1무, 14/04/05 이후)

-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

- 대 대구전 최근 3경기 무패(1승 2무, 13/10/05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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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9 16: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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