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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5,328명…516명 추가 확진 - 집단발생 연관된 사례 65.6%…최다는 '대구 신천지 교회'
  • 기사등록 2020-03-04 17: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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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질병관리본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확진자는 516명이 추가가 되어 총 확진자 수는 5,328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4명, 격리해제 7명으로 파악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브리핑을 진행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의 모습. (사진-e브리핑)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65.6%는 집단발생과 연관이 된 사례로 확인하고 있다. 기타 산발적인 발생 사례 또는 조사 분류 중인 사례가 약 34.4%다. 


서울지역은 성동구 소재의 주상복합건물 관련해서 현재까지 1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으며,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이다. 


부산지역에서는 온천교회를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고 현재까지는 33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 확진환자가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에서는 주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돼서 발생한 것이 64.5%로 가장 많았다.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집단시설,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발생을 추가로 확인해 조치 중이라고 방역대책본부는 설명했다. 


신천지 신도 관련돼서 의료기관에서 확인된 집단발병이 22건 정도 확인이 됐다. 그중에 18건 정도는 신천지 신도하고 관련돼서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지속적인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경기에서는 수원시 영통구 소재의 교회에서 확진환자 6명을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난달 16일 신천지 과천교회의 종교행사에 참석했던 확진환자가 용인시 소재 회사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당시 확진자가 진행했던 교회 교육에 참석했던 직원 4명이 확진됐다. 

그중에 1명이 지난달 23일 생명샘교회 예배에 참석하여 교회 내의 전파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지역에서는 천안시 운동시설을 중심으로 총 7개 운동시설 관련 80명의 확진환자를 확인했다. 현재 확진환자가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 중에 있다. 


경북에서는 신천지 대구교회의 교인 관련된 발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청도대남병원, 성지순례단, 칠곡 밀알사랑의 집, 경산 서린요양원, 김천 소년교도소 등등에서 접촉자 조사와 검사 등 적극적인 조사를 통해 집단발생과 환자들을 계속 확인해 조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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