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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지역 1조 2,203억 원 공공기관 공사 발주한다, 지역 업체 참여 기회 확대 - 세종시 1,660억 원, 행복청 1,569억 원, 교육청 1,106억 원, 농어촌공사 29억 원
  • 기사등록 2020-02-26 08: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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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의 하나로 올해 세종시, 교육청, 행복청, 한국토지공사, 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이 총 1조 2,203억 원에 해당하는 공사를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올해 세종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된 공공기관 발주공사 1조2천억 원이 조기 발주된다. [이미지-대전인터넷신문]


기관별 발주물량으로는 세종시가 1,660억 원, 행복청 1,569억 원, 교육청 1,106억 원, 농어촌공사 29억 원 순이며, 1,710건, 1,745억 원에 대한 공사는 지역이 제한되고, 지역 의무 공동도급도 21건 1,723억 원으로 제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20년 2월 현재 세종시 관내 건설업체는 종합 76개, 전문건설 322개 등 총 398개의 지역 건설업체가 활동 중이다.


세종시는 1,660억 원이 투입되는 663건 등의 사업에 대해, 지역 건설업체를 배려한 계약방식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역 의무 공동도급(7건), 주계약자 공동도급 운영(15건)으로 지역 내 중소 건설업자 보호하는 동시에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 100% 의무 적용(추정가격 5천만 원 + 30일 이상 공사)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문별 발주계획은 2020년 일반회계 공사․용역․물품 발주계획 1,695건 1,660억 억 원, 공사 662건, 용역 646건 436억 원, 물품 387건 154억 원이 발주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행복 도시~공주 간 도로건설공사를 포함한 12건에 1,569억 원을 투입, 도로 확장 및 건설 등 6건의 토목공사는 경쟁입찰하고, 나머지 공사는 지역 의무, 일반경쟁, 적격심사, 지역 제한, 경쟁입찰 방식을 적용 최대한 지역건설업체의 참여 기회를 보장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신설학교 6개(유치원 1개, 초교 1개, 중학교 2개, 직속 기관 2개)와 유치원 3개, 초교 7개 등 16개소에 1,106억 원을 발주할 예정이며, 신설학교 발주에 대해서는 지역 제한 및 지역 의무 공동도급 의무화로 지역 업체의 수주 확보를 도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급자재 발주 시 지역제한 입찰 및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 제안서 평가 시 지역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8건에 7,839억 원을 발주할 예정이며, 공사종류별로는 5-1 생활권 조성공사 등 7건 4,112억 원, 6-4 생활권 UR2 아파트 건설공사 등 9건 건 3,134억 억 원, 6-3 생활권 전기공사 등 2건 70억 원, 6-4 생활권 조경공사 등 7건 건 395억 원, 3-3 생활권 M2 가스시설 공사 등 3건 건 128억 억 원이고, 추정가격 78억 미만 6건(162억 원)은 지역 제한, 추정가 235억 미만 5건(510억 원)은 지역 업체 의무 공동도급 방식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정가 300억 원 이상 공사 2건(2,085억 원)에도 종합심사 시 지역업체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 20년에 4건, 29억 원의 공사를 발주할 예정인 농어촌공사는 고복저수지 생태공원(3단계) 조성사업을 포함한 유지관리 및 정비사업 전체를 지역 제한 방식으로 발주할 예정이어서 지역 업체들의 경기부양에도 일정 부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20년 세종지역 발주계획은 혁신 시제품 시범 구매, 경쟁적 대화방식을 활용한 계약, 소기업과 협동조합 간 공동사업 제품구매 등 혁신지향 공공조달 적극 추진으로 입찰·계약 제출 서류 간소화 및 ’종이 없는 계약‘이 추진되고 지역 업체 참여를 위한 지역제한폭이 넓어지면서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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