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보건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환자 발생에 따라 방역 긴급대응체계에 돌입한 가운데 전용 핫라인을 개설,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긴급대응체계에 따라 전 직원을 투입해 방역대책반 상황실을 주말 포함 24시간 운영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시 보건소는 감염병에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위해 총 3개 회선(044-301-2841, 2842, 2843)의 전용 핫라인을 개설해 24시간 운영하며 전용 핫라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한편 감염증상 안내 및 신고·접수, 조치 과정 및 선별진료소 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 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감염증 확산 및 병원 내 전파를 막기 위해 선별진료소와 방역대책반을 집중운영하는데 선별진료소는 감염증 의심 증상자의 동선을 분리하기 위해 마련된 별도의 진료시설로, 이곳에서는 환자 진료 및 검체채취가 실시 된다.
또한 감염증 의심 환자와 일반진료환자의 접촉을 차단하고 감염병 대응 인력 확대를 위해 보건소와 남부통합보건소의 진료시간을 일부 단축 운영하며 따라서 시 보건소(조치원)는 매주 월·화·목요일 09시부터 15시까지 진료를 시행하며, 남부통합보건지소(새롬동)는 월·수·금요일 0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진료한다. 다만 남부통합보건지소는 보건증 및 건강검진의 경우 기존과 동일 하게 주5일 운영된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내 발생 예방 및 전파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감염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준수로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방문 후 감염증이 의심되는 사람은 선별진료소를 포함한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시 보건소(044-301-2841∼2843)에 신고해야 하며, 일반진료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