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담 핫라인 설치·운영...긴급대응체계 돌입 - 24시간 감염 의심 증상 안내·신고접수... 선별진료소와 방역대책반을 집중운영
  • 기사등록 2020-01-30 15:52:13
  • 기사수정 2020-01-30 16:52:37
기사수정

[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보건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환자 발생에 따라 방역 긴급대응체계에 돌입한 가운데 전용 핫라인을 개설,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환자 발생에 따라 방역 긴급대응체계에 돌입한 가운데 시내버스에도 손세정제를 비치하여 손님들과 기사분들의 손소독을 당부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시 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긴급대응체계에 따라 전 직원을 투입해 방역대책반 상황실을 주말 포함 24시간 운영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시 보건소는 감염병에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위해 총 3개 회선(044-301-2841, 2842, 2843)의 전용 핫라인을 개설해 24시간 운영하며 전용 핫라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한편 감염증상 안내 및 신고·접수, 조치 과정 및 선별진료소 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 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감염증 확산 및 병원 내 전파를 막기 위해 선별진료소와 방역대책반을 집중운영하는데 선별진료소는 감염증 의심 증상자의 동선을 분리하기 위해 마련된 별도의 진료시설로, 이곳에서는 환자 진료 및 검체채취가 실시 된다.  


또한 감염증 의심 환자와 일반진료환자의 접촉을 차단하고 감염병 대응 인력 확대를 위해 보건소와 남부통합보건소의 진료시간을 일부 단축 운영하며 따라서 시 보건소(조치원)는 매주 월·화·목요일 09시부터 15시까지 진료를 시행하며, 남부통합보건지소(새롬동)는 월·수·금요일 0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진료한다. 다만 남부통합보건지소는 보건증 및 건강검진의 경우 기존과 동일 하게 주5일 운영된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내 발생 예방 및 전파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감염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준수로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방문 후 감염증이 의심되는 사람은 선별진료소를 포함한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시 보건소(044-301-2841∼2843)에 신고해야 하며, 일반진료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1-30 15:52:1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