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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14개 청중 부패방지시책평가 2년 연속 최고기관에 선정 - 부패방지 제도구축, 부패방지 제도운영, 반부패정책 성과 부문에서 높은 점수
  • 기사등록 2020-01-29 10:19:29
  • 기사수정 2020-01-29 11: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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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특허청이 중앙부처 직속 14개청 가운데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허청이 중앙부처 직속 14개청 가운데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특허청이 2019년 제2차 청렴확산 및 갑질근절 교육등 부패방지 관련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특허청)

특허청이 중앙부처 직속 14개청 가운데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특허청이 2019년 부패방지 관련 시민들에게 청렴성과 갑질근절등을 시민들에게 직접 홍보하고 있는 모습(사진-특허청)

특허청은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 등급(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부처 Ⅱ 그룹(14개청) 중 최고등급에 해당하며,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평가해 청렴성을 높이려는 제도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며, 특허청은 7개 평가부문 중 ▲부패방지 제도구축, ▲부패방지 제도운영, ▲반부패정책 성과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특히 부적절한 해외출장 지원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및 고위공직자 청렴교육 이수 솔선 노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부패방지시책평가 2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은 우리청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에도 공정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특허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국제투명성기구(TI, Transparency International)가 발표한 2019년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 Corruption Perceptions Index)에서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59점, 180개국 중 39위를 차지하며 1년 만에 역대 최고 점수를 다시 기록했고, 평가점수는 전년대비 2점 상승, 국가별 순위는 6단계가 상승하였으며,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 CPI 순위는 문재인 정부 출범전인 2016년에 52위, 문재인 정부 출범 후인 2017년에 51위, 2018년 45위, 금번에 39위로 총 13단계가 상승하여 2010년(39위) 이후 9년 만에 30위권으로 재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유럽반부패국가역량연구센터(ERCAS)가 발표한 2019년 공공청렴지수(IPI)에서도 우리나라는 117개국 중 19위로 2017년에 비해 5단계가 상승(격년 측정)했으며, 아시아 국가중 1위를 차지했다. 또 2019년 ‘뇌물위험 매트릭스’ 평가에서도, 200개국중 2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 박은정 위원장은 “부패인식지수가 문재인 정부의 정부혁신 3대지표의 하나인 만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범정부 차원에서 민·관이 함께 반부패 개혁 노력을 기울인 결과 3년 연속 부패인식지수가 상승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에 비춰볼 때 아직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되며 국가청렴도의 지속적 제고를 위해 반부패 총괄기구로서 관계 부처는 물론 국민과 함께 청렴하고 공정한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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