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16일 세종시가 현재 추진 중인 세종 지하철 1호선 및 광역도시철도망 계획은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현 세종시의 도시교통 정책은 정치적 프레임에 갇혀 시민의 편익을 외면한 채 방향과 목적이 상실되었다며, 세종 지하철 1호선(대전지하설1호선과 연결)과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및 KTX 세종역 등 세종시 중장기 광역도시철도망 계획은 시민편익과 세종시 도시 철학 원칙에 입각,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현재 세종시가 추진 중인 대전 반석역과 세종청사 역 간 광역철도를 세종시 다정동, 종촌동, 아름동, 충남대병원, 6 생활권을 경유 조치원으로 연결하는 정책을 21대 총선 공약으로 추진할 것을 밝혔다. 아울러 기존 장군면을 경유 조치원역으로 연결하는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또한 장군면, 고운동을 경유 정부세종청사, 국회 세종의사당, 5 생활권, 내판, 조치원으로 연결하는 혁신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송 위원장은 한국당이 추진하려는 정책은 기존의 BRT 노선과 중첩되지 않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분산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사회간접자본의 투자 원칙에 부합되는 한편 도시 중심에 있는 종촌 역을 중심으로 세종 지하철 1호선(대전지하설1호선과 연결)과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를 X자로 배열함으로써 대중교통 분담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시가 대중교통 지옥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세종시를 향해 단기간 실시 가능한 획기적인 대중교통 분담률에 대한 개선책을 내놓을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신도심 인구의 35%가 거주하는 고운, 종촌, 아름동 등 교통 소외지역을 위한 1번 국도 BRT 보조노선 시행을 제안하였다. 아울러 한국당은 이번 제안이 실현되기 위해 집행부와 충청권 시·도당 및 정치권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실현할 것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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