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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선출…. 75.8%의 압도적 표 차로 승리
  • 기사등록 2023-07-21 07: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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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송아영 국민의힘 세종시당을 당협위원장이 그동안 파란만장했던 정치적 배경을 뒤로하고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3명이 경선을 치른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에 송아영 후보가 압도적 표차로 승리했다. 사진은 투표하는 송아영 후보. [사진-송아영 후보 제공]

20일 2023년도 국민의힘 세종시당 전당대회에서 송아영 후보가 압도적 최다득표를 얻으면서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송 후보는 총 투표자 수 대비 75.8%를 획득하면서 2위와의 격차를 55% 이상 벌리면서 압도적으로 승리, 향후 국민의힘 세종시당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 후보는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당시 자유한국당 세종시장 후보로 출마, 세종시가 안으로는 경제, 교육, 문화의 자족을 기하고 밖으로는 국가 행정의 축으로 기능할 때 처음 계획과 같은 인구 80만 세종을 그릴 수 있는 산업 육성이나 교육 선진화 등 세종시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2019년 10월에는 당시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위원장 자격으로 기자회견을 자청한 자리에서 세종의사당 설치는 지역구 민원처럼 졸속으로 다뤄 저서는 안된다며,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운영위에서 제대로 된 논의 한번 거치지 않고 졸속처리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회 이전을 당론이라고 주장하면서도 국회 운영위에 정식안건으로 상정조차 하지 않은 것은 민주당 내부의 반발 때문에 당론조차 모으지 못한 이유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민주당을 향해 날 선 비판을 한 바 있다.


20년 1월에는 세종시가 추진 중인 세종 지하철 1호선 및 광역도시철도망 계획 전면 재검토를, 이어 같은 달 20일에는 세종중앙공원 및 원수산과 전월산 일대를‘국가 도시공원’으로 지정 시 세종시민들은 행정수도에 걸맞은 공원 조성 및 연간 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공원 유지관리비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적자의 늪에 빠진 세종시의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재정자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으며 총선을 준비 중이던 20년 3월에는 당시 미래통합당 공천위원회가 제21대 총선에 김병준 前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세종시 전략공천 하면서 그동안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위원장으로 각종 정책을 쏟아내며 내심 공천을 기다렸던 송 후보는 김 前 비대위원장을 향해 자신이 공들인 북쪽으로 출마하는 것은“험지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양지를 선택하는 것이다”라며 유감을 표시하면서 공들였던 자신의 지역구를 빼앗긴 바 있다.


이후 잠행을 이어가던 송 후보는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선거사무소에서 지원 업무에 전념하면서 재기의 불씨를 키웠고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렸던 세종시에서 국민의힘 소속 세종시장이 당선되면서 총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으로 내년 총선에 희망의 불씨를 키우고 있다. 


한편, 신임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은 중앙당 최고위 승인을 거쳐 향후 세종시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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