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세종시에 둥지 틀고 본격 행보 시작 - 7일 전용구장 사전점검한 축구협회, 세종시, 토토, LH, WK리그 운영에 필요한 시설점검
  • 기사등록 2020-01-07 14:29:52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2020년부터 세종시를 연고로 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 7일 오후 자신들이 사용할 중앙공원 내 전용 경기장에 대한 시설을 점검했다.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 경기에 임하는 모습과 축구단이 전용구장으로 사용할 중앙공원 축구장 전경. [사진-세종시 제공]


이 자리에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LH, 축구협회, 스포츠토토 관계자들이 참석 경기 진행을 위한 시설점검 및 추가시설 설치 등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세종시를 연고로 2년간 세종시로고를 유니폼에 선명히 새긴 체 각종 대회를 통해 세종시 홍보에 일조할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세종시 모처에 선수와 임원이 거주할 중대형 아파트 4채 정도를 물색 중으로 입지가 어느 정도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종시 관내 유소년과 주부 축구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세종을 연고로 한 고려대 여자축구 선수를 우선 드래프트하고, 참샘초 여자축구단과의 연계를 통한 스포츠 도시 세종을 구축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대표 3명이 포진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전용구장으로 사용할 중앙공원 내 전용축구장 및 청춘 공원에서 각종 대회를 개최하고, 세종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동시에 개최 시에 세종시를 방문하는 관람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케이토토에 따르면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연간 운영비만 해도 25억여 원에 이르고 이 중 세종시가 연간 4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매일 훈련이 가능한 중앙공원 내 전용 잔디 구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년 10여 차례 개최되는 여자 축구대회 WK리그 중계를 통해 세종시를 전국에 알리는 효과 또한 클 것으로 기대되는 동시에 숙소를 세종시에 갖춘 명실상부한 연고 팀을 확보한 세종시의 위상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2017년, 2018년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우승한 여자축구 강팀으로 알려져 있다.


안종수 체육진흥과장은 오늘 사전 점검을 통해 WK리그 중계와 운영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수렴 적극적으로 지원할 입장을 밝히고 명실상부한 연고 팀인 만큼 재정이 허락하는 범위에서의 적극 지원을 약속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1-07 14:29:5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