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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 세종시 개최 확정 - 17개 시·대 대표 극단 총 출연 1달 동안 연극 향연 펼쳐….
  • 기사등록 2019-12-31 08:56:32
  • 기사수정 2019-12-31 11: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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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 예술위원회가 기초예술인 연극을 육성하고 미래지향적인 연극계 환경조성을 위해 2020년을 연극의 해로 지정한 가운데 첫 번째 연극의 해인 2020년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세종시에서 개최된다.


내년 5월 또는 6월 한 달간 세종시가 연극의 도시로 변신해 17개 시·도 작품 경연 및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연극의 향연이 펼쳐진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미지제작)


대한민국 연극제는 지난 1983년부터 올해까지 총 37회에 걸쳐 개최된 국내 최대의 연극경연 축제로 세종시 개최와 더불어 세종시의 문화와 연극의 수준이 한층 높아지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당 기간에는 누구나 무료로 공연 등 관람이 가능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한국연극협회가 30일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연극인의 밤 행사에서 차기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지로 세종특별자치시를 지명하면서 연극의 해 첫해인 2020년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사)한국연극협회가 내년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지로 세종특별자치시를 선정한 가운데 조상호 세종시 정무부시장(사진 오른쪽)이 과년도 개최지 서울연극협회 지춘성 회장으로부터 한국연극협회기를 전달받고 있다.(사진-세종시)

이에 따라 내년 5월 또는 6월 한 달간 세종시 일원에서 17개 시·도 대표의 연극 경연대회가 개최되고, 메인행사로 해외 초청공연, 소규모 연극공연 등이 부대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며, 연극 관련 학술세미나 및 토론회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체험 및 전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행사는 세종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호수공원 야외무대,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에서 각종 부대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며, 세종특별자치시가 연극의 도시로 변신해 17개 시·도 작품 경연 및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연극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태근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은 “2020 연극의 해를 기념해 대한민국 연극제를 행정의 중심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개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지방문화를 활성화하고 연극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한민국 연극제를 세종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세종시의 위상과 문화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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