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서 취재부장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지난 10일 공표한 지역안전지수 교통사고, 자살 등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사업에 예산 투자를 강화해 각종 사건·사고와 사망자수 감축에 33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적극 협력해 공동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피해 유형별 대책은 ▲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난 9개 분야 ▲ 화재, 교통사고 등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64개 분야 ▲ 재난사고 예방교육, 재난대응훈련 등 재난안전일반관리 10개 분야 등 모두 83개 대책에 대해 총 2,2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는 지난해 보다 약 15% 증가한 수치다.
대전시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장 및 유관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2020년 안전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계획은 지역의 안전 환경 및 여건 등을 반영해 피해현황 분석, 재난관리 단계별 대응계획과 세부추진대책 마련 등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안전관리위원들은 83개 재난 및 안전관리대책에 대한 의견제시·토론을 통해 2020년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수립된 2020년 안전관리계획은 재난․사고 유형별 관리대책, 업무별 상호협력계획, 재난관리책임기관 안전관리계획 등 크게 3개 테마로 구성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재난사고가 점점 대형화되고 있어 더욱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관리가 필요하다”며 “인명피해 제로,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관리책임기관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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