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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도서관 개관...쉼터이며 복합놀이공간으로서의 공간 혁신 -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꿈을 펼치는 곳
  • 기사등록 2019-11-26 13: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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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연세초등학교가 쉼터이자 복합 놀이 공간으로써 공간 혁신을 이룬 ‘한빛 도서관’을 개관했다.


연세초가 쉼터이자 복합놀이공간으로써 공간 혁신을 이룬 ‘한빛 도서관’을 개관 했다.지난 26일 연세초 한빛도서관 개관식 행사 중 테이프 커팅식 장면(사진-세종시교육청)

한빛도서관 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연세 초는 지난 25일 세종시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들과 시의원, 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 초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크게 빛나길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는 ‘한빛 도서관’개관식을 개최했다.


지난 1년 동안 TF팀을 구성하여 수많은 회의를 거쳐 복층으로 구성된 도서관 1층은 다양한 독서행사를 진행 할 수 있는 작은 무대와 혼자 앉을 수 있는 공간, 다 함께 앉거나 누울 수 있는 공간 등 자유롭게 놀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들로 구성됐다.


또한, 2층으로 올라가면 부담 없이 쉬면서 학습만화나 영어 도서를 읽을 수 있는 공간과 만화, 영화, 음악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실이 꾸며져 있다.


연세 초는 개관식에 앞서 지난 22일에 새로운 도서관에서 진행된 독서캠프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의 3 주체가 모두 모여 독서행사를 개최했다.


학부모들은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여 도서관을 꾸밀 멋진 캘리그라피 엽서를 만드는 것을 도왔고 학생들은 새로운 도서관의 규칙과 안전 수칙을 직접 만들며 주인 의식과 참여 의식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인근 연세유치원 누리과정과 연계하여 유치원 원아들과 책을 읽고 서로 놀아주며 ‘연세’라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강해정 교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꿈을 펼치고, 내가 주인공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가 그 공간에서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우리 연세 초가 그 중심에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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