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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 지역 총기 이용한 멧돼지 사전포획 중 단풍철 맞아 입산 시 사냥총, 사냥개 경계령 - 세종시 9일 만에 멧돼지 7마리 총기로 사전포획
  • 기사등록 2019-11-04 11: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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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단풍철을 맞아 산악인과 향락객이 산으로 향하는 가운데 총기를 이용한 멧돼지 사전포획이 전국적으로 실시되면서 등산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속출하며 멧돼지로 인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총기를 이용한 야생멧돼지 포획이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행 시 총소리에 놀라지 말 것과 사냥개로 인해 피해 예방에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산행 시 멧돼지 포획 틀이 설치되지 않는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눈에 잘 띄는 밝은 계통의 옷과 모자를 착용할 것과 입산 시에는 혼자보다는 2인 이상이 동행하고, 호루라기를 불거나 인기척을 내는 것을 권장하는 한편, 특히 무심코 도토리, 밤, 버섯 등 멧돼지 먹이가 될 수 있는 임산물을 불법채취해서 멧돼지가 먹이 부족으로 민가나 축사까지 내려오는 일을 막아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멧돼지 총기 사용 사전포획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 10월 한 달간 세종시에서는 19일 장군면(멧돼지 1마리), 20일 전의, 전동면(멧돼지 2마리), 21일 연동면(멧돼지 1마리), 26일 금남면(멧돼지 1마리), 27일 금남, 부강면(멧돼지 2마리)에서 총 7마리의 멧돼지를 총기를 이용 사전 포획한 바 있다.


이에 세종시는 단풍철을 맞아 입산 시에는 총소리와 사냥개 출현에 당황하지 말 것과 지정된 등산로를 이탈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한편 멧돼지의 먹이인 도토리를 포함한 모든 임산물에 대해 채취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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