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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행환경 저해요인 강력한 단속으로 뿌리 뽑는다! - 주요도로 160개 노선 520여㎞, 어린이보호구역 110여곳, 둘레길 21일부터 11월 8일까지 20일 동안 안전감찰 실시
  • 기사등록 2019-10-19 11: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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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도로·교통시설물의 실태 파악 및 신속 복구를 통해 시민 안전을 도모하고자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안전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청 앞 보행환경이 국제안전도시 세종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사진은 7개월이 넘도록 방치된 인도.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시는 이번 안전감찰에서는 관내 주요도로 160개 노선 520여㎞, 어린이보호구역 110여곳, 둘레길 등에 대한 설치 및 운영 적정성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하지만 세종시 특성상 시로 이관되지 않은 도로의 관리상태가 부실해서 안전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은 세종시의 골칫거리로 존재, 안전불감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세종시청 바로 앞 인도 장애인 점자블럭이 파손된 체 7개월이 지나도록 방치되고 있으며 인도에 박혀있는 쇠파이프는 이곳을 지나는 시민과 어린들의 안전을 위협한지 오래지만 컨트럴타워의 부재로 이과에서 저과로 책임만 떠넘기며 수개월이 지나도록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한 피해는 장애인과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것이며 국제안전도시 세종의 위상을 무상하게 하고 있다.


세종시청 앞 보행환경이 국제안전도시 세종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사진은 7개월이 넘도록 방치된 인도. [사진-대전인터넷신문]세종시청 앞 보행환경이 국제안전도시 세종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사진은 7개월이 넘도록 방치된 인도. [사진-대전인터넷신문]세종시청 앞 보행환경이 국제안전도시 세종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사진은 7개월이 넘도록 방치된 인도.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로 인해 세종시의 보행환경 저해요인을 뿌리뽑겠다는 의지에 대해 일각에서는 실효성 없는 형식적 단속이라는 바아냥 섰인 목소리가 표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각에서는 인도 및 장애인 점자블럭이 파손된 보행환경 저해요소에 대해서는 이유와 원인은 차지하더라도 즉각 보수하고 행위자를 찾아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또 장애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의 이번 중점점검 사항인 ▲도로파손 및 시설물 관리상태 ▲안전표지판 부착 및 보행자 저해요인 관리상태 ▲교통안전시설 관리상태, ▲어린이보호구역 관리카드 기록유지 및 정리상태 ▲둘레길 종합안내판 및 시설물 관리상태 등의 적정성 검사가 보다 현실적이기를 기대해 본다.


시는 감찰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예산이 수반되고 항구적 시설 개·보수가 요구되는 사항은 관리주체에게 통보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감찰을 통해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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