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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축제 기간 중 청양 고추 16억 원어치 팔렸다" - 관람객 19만 4,864명과 80억 원의 지역경제유발 효과 거둔 대박축제
  • 기사등록 2019-09-24 17:28:20
  • 기사수정 2019-11-23 21: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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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충남/최대열 기자] 지난 9월4일부터 6일까지 청양군 백세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에서 청양의 특산물인 청양고추가 15억 9,700만원의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4일 청양군 백세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청양고추/구기자 축제에 운집한 관광객들이 이미 성공 축제를 예감케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지난 9월 4일 청양군 백세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청양고추/구기자 축제에 군민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들이 저렴한 가격표를 붙이고 토종의 자태를 뽐내며 진열된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김돈곤 청양군수는 2019 청양 고추/구기자축제 성과 및 개선점을 발표하면서, 행사기간 중 관람객 19만 4,864명과 80억 원의 지역경제유발 효과를 거두었고 언론에서도 ‘대박축제’라고 호평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성공한 축제로 평가했다.


특히 김 군수는 이번 축제 농특산물 판매에 10개 읍면 87농가가 참여했고 각종 공연행사에 주민자치 10팀 153명등 563명이 참여했으며 전시 및 홍보행사에 40개 사회단체 940명 등이 참여하는 등 지난 축제들보다 활발했던 주민참여가 축제 성공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축제가 성공한 대박 축제임에도 주차장 확보 및 셔틀버스 운행을 비롯한 향토 음식점 메뉴 다양화, 현장 이벤트 안내 부족등은 개선할 점으로 대두됨에 다음 축제에 개선할 의지를 표현했다.


한편 청양 고추/구기자축제는 행사비 5억 투입 대비 16억 원어치의 특산물 고추를 판매하면서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입소문 중이며 벤치마킹의 대명사로 부각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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