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충남/최대열 기자] 지난 9월4일부터 6일까지 청양군 백세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에서 청양의 특산물인 청양고추가 15억 9,700만원의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김돈곤 청양군수는 2019 청양 고추/구기자축제 성과 및 개선점을 발표하면서, 행사기간 중 관람객 19만 4,864명과 80억 원의 지역경제유발 효과를 거두었고 언론에서도 ‘대박축제’라고 호평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성공한 축제로 평가했다.
특히 김 군수는 이번 축제 농특산물 판매에 10개 읍면 87농가가 참여했고 각종 공연행사에 주민자치 10팀 153명등 563명이 참여했으며 전시 및 홍보행사에 40개 사회단체 940명 등이 참여하는 등 지난 축제들보다 활발했던 주민참여가 축제 성공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축제가 성공한 대박 축제임에도 주차장 확보 및 셔틀버스 운행을 비롯한 향토 음식점 메뉴 다양화, 현장 이벤트 안내 부족등은 개선할 점으로 대두됨에 다음 축제에 개선할 의지를 표현했다.
한편 청양 고추/구기자축제는 행사비 5억 투입 대비 16억 원어치의 특산물 고추를 판매하면서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입소문 중이며 벤치마킹의 대명사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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