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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20년 국가공무원 충원계획 정부안 확정 - 국민 생명과 안전 등을 담당하는 생활·안전 서비스 공무원 1만8815명 보강
  • 기사등록 2019-09-04 14: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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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행정안전부는 2020년에 생활안전 서비스 공무원 중심으로 국가공무원 1만8815명을 충원하는 계획이 정부안으로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4일 2020년 국가공무원 18,815명 충원 계획을 밝혔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기관별로 보면 중앙부처에 12,610명, 헌법기관에 111명, 국군조직에 6094명이 각각 충원된다. 주로 국민의 요구에 비해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던 경찰(해경 포함), 출입국관리, 취업지원, 검사․검역․통관 등 국민의 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분야 위주로 충원된다.
 
2020년에 충원되는 국가공무원 규모는 국회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충원 기관별 세부내역을 보면 중앙부처(1만2610명)에는 경찰 및 해양경찰 6213명, 국공립 교원 4202명, 생활·안전 공무원 등 2195명이 충원된다.


이와 함께 현역자원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군무원 및 부사관 6094명을 충원하고, 대법원․헌법재판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헌법기관 공무원도 111명을 충원한다. 지방공무원은 지자체와 협의 후 연말까지 충원규모를 확정할 예정, 근무환경이 열악한 소방관, 복지수요 급증에 대처하기 위한 사회복지공무원 등을 중점 충원할 계획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내년도 공무원 충원규모 산정은 우선 기존인력의 재배치․효율화를 통해 인력을 충당토록 하고, 그럼에도 부족한 부분에 한하여 엄격한 심사를 거쳐 충원규모를 결정하였다.”고 하면서 “충원에 따라 대국민 서비스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성과관리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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