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강유역환경청, 추석 연휴 취약시기 틈탄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 특별단속 - 환경관리 취약업소 특별감시, 오염우심지역 순찰 강화, 24시간 상황실 운영 등 연휴기간 불법오염행위 근절 및 오염사고 대비
  • 기사등록 2019-08-27 17:07:00
기사수정

[대전 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추석 연휴 기간 및 연휴 전․후로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폐수를 야외로 배출할 수 있는 배관 설치(폐수배출시설 뒤편 우회배관) (사진제공=금강유역환경청)

폐수를 야외로 배출할 수 있는 배관 설치(사진제공=금강유역환경청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 취약시기를 틈탄 환경오염물질의 불법 배출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연휴 기간 중 발생가능한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연휴 전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시작으로 연휴 중 24시간 상황실 운영, 연휴 후 사업장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등 단계별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석연휴 전(9.2~9.11)에는 전년도 환경법 위반사업장 등 환경관리 취약업소에 대해 특별감시계획을 사전에 통보하여 사업장의 자율적인 점검 및 정비를 유도하고, 대기오염물질·폐수·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배출소, 유해 화학 물질 취급 업소,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및 환경영향평가사업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예방하고, 추석 연휴 중(9.12~9.15)에는 환경오염사고 신고·접수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여, 특별감시반을 편성, 주요 하천 등 오염 우심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여 불법오염행위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금강유역환경청은 밝혔다.


아울러, 추석연휴가 끝난 후 9.20일까지는 연휴기간 동안 중지되어 있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적인 가동을 위해 사업장의 요청이 있으면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률 금강 유역 환경청장은 “자칫 관리·감독이 소홀해질 수 있는 추석연휴 기간에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석연휴 전에 사업장 스스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자체 비상연락망을 정비하여 환경오염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환경오염사고 및 불법오염행위 예방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속한 제보가 중요하므로, 환경오염사고 및 불법오염행위 발견 시 128번(환경신문고, 휴대전화의 경우 지역번호+128번)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08-27 17:0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