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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시농업 활성화 위한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한다 - 주말농장·정원형 텃밭 운영, 가족 공동체 회복, 도시농업전문가 육성·치유농업으로 일자리 창출
  • 기사등록 2019-08-22 11: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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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도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는 도시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한 ‘도시농업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조규표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이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한 도시농업 확대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도시농업지원센터는 기초 및 전문가과정 농업교육을 진행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환경·생명·먹거리·공동체 교육 등을 담당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고, 세종시는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으며, 행복청에서는 내년도 기본조사 설계비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예정지 1만 1,406㎡ 중 6,000㎡를 LH로부터 무상 임대하여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농업교육과정 실습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등 도시농업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정서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공동체 회복, 도시민과 농업인의 교류·소통을 통해 도·농 상생의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시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가족, 직장동료, 지인들이 단체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정원형 가족텃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고, 10월에는 도시민들이 주거 공간에서 쉽게 키울 수 있도록 반려식물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8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 과정의 치유농업 아카데미를 개설할 계획이다.


조규표 농업정책보좌관은 “도시농업은 단순한 먹거리 생산을 넘어 시민들의 삶에 활기를 주고 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게 하는 생산적 활동이다”라고 말하고 농업의 본래적 기능을 활용하여 도시공동체 회복, 도시환경개선, 청소년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는 동시에 지역 농업과 연계하여 주말·체험농장을 활성화하고, 귀농귀촌농을 위한 선행학습 역할도 하며, 치유농업 등 새로운 서비스 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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